본문 바로가기
무병장수기원

얼죽아 그만, 미지근한 물 4년동안 마신 후기

by 포니초이 2023. 3. 7.
728x90
반응형

저는 차가운 물을 끊고 미지근한 물만 마신 지 4년 정도 됐습니다.

경험기를 바탕으로 미지근한 물 마시기에 대한 궁금증과 물 온도가 불러일으키는 긍정, 부정적인 변화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가운 물과 미지근한 물 온도 차이

차가운 물 온도: 4~6도
미지근한 물 온도: 35~40도

먼저 어떤 온도를 차가운 물, 미지근한 물이라고 하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가운 물이라 함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정수기의 냉수 온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이때 냉수의 온도는 보통 4도 정도입니다.

미지근한 물은 35도~40도 사이가 제일 적당해 보입니다.

이 둘의 온도 차이만 봤을 때 크게 10배 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미리 말하자면 미지근 한 물만 마시는 사람들에게 4도 냉수는 그냥 말도 안 되는 온도라고 생각할 겁니다.

 

차가운 물을 마셨을 때 생기는 몸의 변화

차가운 물 그림
차가운 물을 그려보았다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정맥 등 심장 질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차가운 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시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정맥 등 심장 질환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더불어 체온까지 낮아져 정상 체온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까지 써야 합니다.

물론 안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편도염 같은 목에 염증이 생겼을 땐 일부러 찬 것을 먹어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마시는 물이 찬 물이어서는 안 됩니다.

 

미지근한 물 4년 차 인생,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1. 변비 없어짐 (이거 진짜 대박임)
    화장실 언제 갔는지 기억 안 날 때가 더러 있었는데, 미지근 한 물로 바꾸면서 변비가 싹 사라졌습니다.
  2. 피부 트러블 확연하게 줄어듦
    원래도 트러블성 피부는 아니긴 하지만 한 번씩 무너졌었는데 지금은 평탄하게 좋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수족냉증 완화됨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앓을 정도로 심한 편인데, 물 온도를 바꾸고 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마 따뜻한 물을 마시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는 듯합니다.
  4. 감기 안 걸림 (면역력 향상)
    1년에 한두 번은 꼭 감기에 걸렸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기기운조차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진짜 신기하네요;; 차가운 물은 면역력 떨어뜨린다더니 역시 미지근한 물 만세입니다!
  5. 살이 덜 찜 (내 뇌피셜에 가까우나 오피셜도 있음)
    이건 사실 분간할 방법이 없긴 한데, 체감상 살이 정말 덜 찝니다.
    오피셜로 찾아보니 신진대사와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몸속 노폐물이 연소되면서
    체중 감소의 효과도 있다고 하는 거 보니 뇌피셜 아니네요.

밖에서 차가운 물 대처하는 법

미지근한 물은 집에서 마시기가 제일 쉬우나 우리가 집에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밖에서 어떤 대처법이 있는지 저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놀랍게도 나는 출근, 운동 도중, 식당 등 실외에서도 미지근한 물만 마시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텀블러를 갖고 다니는 편이에요.
이마저도 힘들면 식당 정수기에서 직접 떠 마십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차가운 물 밖에 없는 곳이 있긴 있죠.

이럴 땐 차가운 물을 바로 마시지 않고 입에 머금고 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마십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면, 차가운 물이 몸에 더럽게 안 좋기 때문에

이렇게 삽니다.. 이제는 불편한 것도 없습니다. ㅎㅎㅎ

그냥 제 일상 습관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미지근한 물에 대한 총평

미지근한 물의 좋은 점은 내가 적은 것 외에도 체감되는 긍정 효과가 정~말 많다 (진짜 찐으로 엄청나게 많음)

이 생활을 오래 지속해오다 보니 깨달은 건 딱 1가지 "차가운 물은 몸에 좋을 수가 없겠구나"였다
이렇다 보니 앞으로도 내 인생에 차가운 물은 없을 예정이다
모두 얼죽아 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 마시면서 건강 챙깁시다

이상 미지근한 물 4년 동안 마신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