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하는 필라테스 센터 조건 2가지

들어가기 전에.. 저는 필라테스와 관련있는 업자도 아니고

홍보하는 사람도 아닌 단순 소비자 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1. 상담사가 필라테스와 거리가 먼 사람일 경우
(센터 운영자도 마찬가지)

한 줄 요약
필라테스에 대해 지식이 없는 사람이 수장으로 있으면, 강사님들이 아무나 오는듯 했음; 왜냐면 잘 모르니까 ㅋ 

 

맘에 드는 센터를 찾고 방문하면 제일 먼저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상담사 또는 센터 운영자가 필라테스와 거리가 먼 사람처럼 보인다면 해당 센터는 피하는게 좋다

나도 몇몇센터를 거쳐 지금 현재 센터에 정착했는데, 이전 센터 중 별로였던 곳의 썰을 풀자면

운영자가 일단 운동과 상관없어 보이고, 체형에 관심조차 없어보이는 사람이었음 그러다보니 상담도 매우 형식적

상담사: 운동 해보셨어요?

나: 아..네 뫄뫄랑 솨솨..

상담사: 그럼 어느정도 체력은 있으시겠네~ 

나: 없진 않은데..반은 어떻게 나뉘어있어요?

상담사: 근력기르고싶으면 이런 반 아니면 무슨 반

위 대화내용처럼 흘러갔는데 전반적으로 나의 상태를 묻는 질문은 거의 없고

답이 딱딱 정해져있는 식의 소개가 전부였음

 

적어도 현재 내 체력상태는 어떤지 어떤 운동을 원하는지, 혹시 아픈 부위가 있는지등

체크와 함께 내 상태가 어떠하니 우리 센터에서 어떤 쌤의 수업을 듣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의 대화 패턴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함

아무튼 잘 몰랐던 나는 해당 센터를 다니게 되었는데

막상 다녀보니 좋았어요는 무슨 개별로였음ㅠ 강사님들도 나랑 안 맞고.,

운영도 이상해서 3개월 다니고 그만둠

 

2. 강사가 자주 바뀌는 곳

한 줄 요약
강사님과의 커넥션이 이뤄지지 않아 난이도 조절 및 내 행동 교정의 어려움이 생김

 

위 1번 항목 처럼 등록 전에 피하면 좋겠지만 2번 항목은 조금 다녀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아쉽긴하다

그래도 필라테스가 한 두 푼도 아닌데 다녀보다 바로 아니다 싶으면 다른 센터로 옮기는게 훨~씬 이득이다

아무튼 2번 항목의 이유는 내부 운영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강사분들이 자주 바뀌는 거다

강사가 자주 바뀌면 좋지 않은 이유는 

운동을 할 때 강사와의 커넥션이 상당히 중요한데 그게 자주 깨짐

아무리 그룹수업이더라도 꾸준히 오랜시간동안 보게되면 강사님이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잘 안되는 동작들과 자세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짚어줄 수 있게됨

 

내가 다니는 센터

 

이 외에도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건 별론데..하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주관적인 견해들이라 굳이 쓰진 않았다

크게 저 2가지만 피해도 좋은 센터를 찾을거라 생각함!

나중에 또 생각나면 업데이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