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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UI 이야기

스타트업에서 본전 뽑고 경력이직하는 법 1탄

by 포니초이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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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6년 차 디자이너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프로세스를 담은 이야기 S.. TA.. RT

취준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스타트업

나도 17년 정도쯤에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시작했는데, 중견이니 대기업이니 전부 서탈이고
되는 게 하나도 없어서 인생 존망시기라는 게 이런 걸까 하며 좌절의 좌절을 경험했었다

체계가 잡힌 탄탄한 기업에는 갈 수 없는 것인가.. 라며 스타트업에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이때까지도 스타트업 괜찮나? 보다는 어디든 가야지 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내 성향과
잘 맞는 서비스의 4인 규모 스타트업에 입사했다

 

스타트업은 정말 체계 없이 개판인가요?

그렇다. 당연히 스비스겠지만,
대다수의 스타트업이 이렇게 굴러간다고? 동아리냐?라고 생각이 드는 곳이 많을 거다
특히나 1년 차 때가 그게 가장 심할 때라고 생각되고
운영진이 똑똑하면 똑똑할수록 체계는 잡혀가긴 한다
체계가 없다는 말이 뭐냐면, 중요한 연봉 테이블, 연차 사용부터 사소하게는 사무 용품 사용까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나온 가이드가 없다는 말
때문에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운영진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출근하는 게 즐거웠던 나날들

CEO, CTO, 마케터, 디자이너(나) 이렇게 조촐하게 4명만 있었는데,

이 분야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고 사수도 없기 때문에 불행한 환경이었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또래에다 성격들이 좋았기 때문에 곧잘 적응해 출근하는게 정말 즐거웠었다

운영진들이 스타트업 마인드인 일단 하고 보자!
열정 열정 열정 이런 것들이 정말 강하게 박혀있었고 우리가 전달하려는 가치에 대해 깊게 얘기하기도 하는
아주 열정적인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생각하니 귀엽잖아..?)
덕분에 일은 아직 어려웠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웃으며 출퇴근을 했었음

이때 깨달았던 건, 열정 많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
자체가 살면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무튼 금방 적응해 가며 일머리도 생기기 시작했지만 곧바로 난관에 쾅 :)

난관을 겪으며 성장하는 STORY.. 는2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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