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훌륭,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K-호캉스 즐기는 법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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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 | THE WESTIN JOSUN SEOUL | 조선호텔앤리조트

15년 지기 청보리 멤버들, 3번째 호캉스를 위해 웨스틴 조선 호텔에 방문했다

깜소 찬스로 카드 프로모션 덕에 이그제큐티브룸 + 클럽 라운지 + 사우나 + 부대시설 전부 이용할 수 있었음

 

첫 시작부터 훌륭했던 BX

지내는 동안 브랜드 경험이 어디에서나 정말 좋았지만 처음 시작부터 굉장히 좋았다

나는 차를 가지고 방문했던 터라 주차장 이용을 하게 됐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이 밀착해서 어디에 어떻게 대주세요~라고 말을 하고 계속 지켜봐 주시는데

정말 친절했지만 사실 난.. 누가 지켜보고 있다는 긴장감에 기둥에 사이드미러 갖다 박음 ^^;; 

그분께 "저 정말 주차 잘하거던요!!!!!! 지켜보고 계셔서 긴장해서 실수한 거예요ㅠ"라고 하고 싶었으나 아봉.

그냥 우당탕 손님으로 낙인찍힌 듯ㅋ 암튼 너무나 친절하셨음

 

체크인 웨이팅

3시부터 입실 가능했지만 체크인 웨이팅이 있다는 말에 2시 30분에 도착했음에도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었다

카카오톡 대기가 가능해서 등록해 두면 내 차례가 왔을 때 알림톡이 오니 등록해 두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됨!

짐이 많은 경우 미리 러기지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도와줘서 짐을 다 보관해 주신다

추후에 짐을 올려달라고도 할 수 있으니 너무너무 편했음~!

30분 정도 기다리고 체크인을 하게 되었는데

객실당 주차 가능한 차는 1대라는 거임..(다들 주목!)

우린 차가 2대였어서 당황;; 게다가 주차요금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헉.. 어쩌지 이러고 있는데

이미 주차를 하고 온 상황이라 특별히 차 2대를 등록해 주셨음

호텔을 많이 안 다녀봐서 그런가.. 원래 객실당 차 1대인 게 기본 룰인가 보다.. 잘 몰랐다 헤헷

 

깜소 브라이덜 샤워

우리가 준비한 풍선과 케이크, 꽃

사실 우리가 모인 이유는

3월에 결혼하는 깜소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열어주기 위함이다!

이날의 콘셉트는 따뜻한 신부(?) 느낌을 내주기 위해 색깔 조합을 흰색, 초록, 노랑 계열만 사용했다

조합해 보니 너무너무 이뻐서 셋 다 뿌듯~

 

ㅋㅋ테이프자국 개웃김

나중에 보정되는 사진에서는 테이프 자국 지움....

아무튼 깜소 사진을 찍어주는데 매 사진 마다마다 너무 이뻐서

찍는 내내 기분 좋은 조선희 마냥 굴었다

"찍을 맛 난다"

"어우 야~! 포즈 정말 잘해 진짜~"

 

케키도 넘 이쁘지않나요

케이크는 겉 샌딩은 생크림인데, 안에 크림 조합을 피스타치오크림에 라즈베리 조합이었다

선택할 수 있는 맛이 정말 많아서 고민 끝에 저 조합으로 골랐는데 진짜 신의 한 수; 기가맥혔음;;;; 후;;;;;;;;; 

 

다시봐도 짱 이뿜

한 바탕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라운지를 즐기러 갔음

일정 너무 바빴잖아;;;ㅎ

 

클럽 라운지 후기

칵테일 아워 전, 에프터눈 티 뭐 시간이었는데

살짝 아쉬웠던 건 종류가 좀 적었고 사람이 많았다는 점 그러나 종류별로 맛은 있었다

호텔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었지만 다녔던 곳 중에서는 가장 적었음 

종류도 많고 평타이상 쳤던 곳은 롯데호텔이었다

 

가짓수는 적었지만 너무 맛있었던 음식들

라운지의 꽃은 칵테일 아워 아이겠습니까

하지만 나는 술을 못한다ㅋ 기왕 온 거 와인 좀 마셔볼까 했는데 역시나 나에겐 노맛 퉤퉤

음식들은 시푸드 위주였고 전반적으로 다이어트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함

단백질도 다양하게 있었고 신선한 채소들도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잖아

 

용과가 되게 맛있어서 놀람

칵테일 아워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제일 화나는 점이 1시간 이용제한이 있었다

아니.. 1시간 개 짧다고요 나는 말하기도 바쁜데... 먹으면서 말까지 하려면 넉넉하게 2시간 30분은 필요함

암튼 우리는 K답게 나가라고 할 때까지 앉아있었다..ㅎ 

이때 우리는 칵테일 아워 끝나고 수영 갈 계획이었는데, 수영 끝나고 먹을 방어회를 미리 시켜놨었다

방어회를 받고 수영장 다녀와서 바로 야식 파티를 하기 위함

파워 J들 답죠? 시간 허투루 쓰지 않는다고요

 

수영장 조지기

방어회 배달을 받고 수영하러 고고

후훗 드디어 내 수영 실력을 뽐낼 시간이 온 건가

귀여운 친구들 수영복

수영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수영모는 수영장 내에서 바로 빌릴 수 있다 단, 수경은 없음

수영장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수영만 할 수 있는 레인은 따로 있음

나는 수영 강습을 좀 받았던 터라 친구들 앞에서 자유형을 맘껏 뽐내보였다 훗 

친구들은.. 안타깝게도., 수영장도 오랜만이고 수영강습받은 것도 다 까먹은 지 오래라 

아주 웃기게 수영을 했는데 그거보고 서로 깔깔거리기 바빴다

대신 수영 레인에서는 수영 안 하고 멈추면 제지를 당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애기들 있는 곳에서 놀았어야 했다

난 그냥 수영하고 싶어서 수영 오지게 함 ㅎㅎ 아바타 2를 봐서 그런지 물의 종족 된 기분이 랄카

친구들도 오랜만에 수영하니까 너무 재밌어해서 내가 다 뿌듯했다

 

수영하고 나서 사우나 이용하러 갔음 사우나는 인당 4만 원! 우린 이그웅앵이라 무료로 이용가능

사우나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휴식공간에 안마의자도 한 대 놓여있고

탕도 3갠가 4개 있었으나 탕은 이용하지 않고 샤워만 했다

 

야식으로 방어회, 룸 서비스

영롱

깜소말로는 룸서비스 중 햄버거가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했기에 

햄버거를 시켰고 방어회는 배민에서 주문 많은 순으로 시켰음

음식 조합이 이상하다고요? 맛만 있으면 뭔들...

진짜 대대대대대존맛

햄버거는 맛은 있는데 가격 생각하면 먹고 싶지 않아 지는... 근데 맛있었음 얼마였더라.. 기억은 안 남

 

깜소가 가져온 와인

깜소가 가져온 와인이랑 방어회가 정말 잘 어울렸다

술 정말 못하는데 이거는 꼴꼴 꼴 잘도 들어갔음 제법인데..?

 

ㅋㅋㅋ

메인음식 먹고 후식으로 케이크 털고 과자..,

아 저 케이크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는데 너무 아쉽다

진짜 존맛이라 퍼먹고 싶은 맛이었는데 다음부터는 락앤락 가져오기로 다짐함 

 

'사노라면'이라는 인간극장st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우리

오늘만 허락하는 먹고 냅다 눕기~

티비 프로그램 자체는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영화 채널 등 다양하게 나와서 보긴 했다..

그중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프로그램은 '사노라면'이었다

인간극장처럼 어느 일반인들을 관찰하는 건데 자막이 개 웃겼음

티비 보다가 한 새벽 2시? 쯤 기절

 

운동 가자 얘들아

자기 전부터 오전 6시에 일어나 운동을 가기로 맘먹었으나, 실제로 눈 뜨니 못 가겠는 거

그래서 15분 더 자야지 했는데.. 나약한 내 모습에 친구들이 화를 내듯

두 명 동시에 코를 골기 시작했다

어딜 다시 잠에 들어? 이러고도 잘 수 있어?라는 듯한 모습에 그냥 한숨 쉬고 일어남

씻고 깜소만 깨워서 짐으로 갔는데 하.. 진짜...., 다 테크노 짐 꺼야... 너무 좋아 사랑해!!!!!

예전 라스베가스 여행 때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묵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 러닝 머신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조선 호텔도 같은 모델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또 LA여행 추억이 생각났음 너무 좋았는데..

 

우측 사진에 내가 하고 있는 운동 기구 이름이

아티스 바리오였는데 단순 일립티컬 기구겠거니 하고 썼는데 웬걸

너무 황홀하잖아...? 뭔가 무중력상태처럼.. 암튼 너무 좋아서 집 와서 알아봤는데

2천2백만 원 이래서...,, 그냥... 상사병 앓듯이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언젠가 어디선가 또 만나자....

 

조선 호텔 조식 후기

운동까지 야무지게 조지고 조식 먹으러 갔음

조식은 시간제한이 없어서 2시간? 정도 있었다

의외로 조식이 이것저것 많은 듯한 느낌? 맛있게 잘 먹었음

이건 웃겨서 찍음ㅋㅋ 개판이구만

조식 먹으면서 마지막까지 수다를 쥐어짜 내는 우리들

따지고 보면 엄청 못 만나는 사이도 아님에도 

만날 때마다 같이 있는 시간을 항상 뽕을 뽑고도 더 뽑는 모습이 난.. 참.. 좋다..^^

우리들의 3번째 호캉스 성공적으로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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